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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중국 텐센트와 글로벌 웹툰 제작지원 공모

입력 : 2018-11-01 11:15:22 수정 : 2018-11-01 1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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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접수 가능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중국 텐센트와 손잡고 글로벌 웹툰 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그동안 국내 웹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플랫폼과 협력해온 SBA는 이번 텐센트동만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10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공모 작품을 접수받는 ‘SBA×TENCENT 글로벌 웹툰 제작지원사업’은 중국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웹툰 IP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웹툰 공모전 대상은 중국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웹툰 기획물로 장르 및 소재에 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다. 다만 중국에서의 연재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시즌제로 진행될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하며,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품은 제작비의 40~80% 규모의 투자지원 이외에도 사업화 지원 등 양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선발된 웹툰 기획안은 중국 현지에 최적화 될 수 있도록 텐센트동만 담당자가 직접 멘토링과 프로듀싱을 실시하며, 중국에서의 IP 사업화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검토 후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내 웹툰 작품의 중국 진출 시 가장 큰 어려움인 현지 언어에 대해서도 텐센트동만에서 직접 중국어 번역을 맡아 진행한다.

선정된 작품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선정된 제작사 또는 작가에게 중국 이외 지역의 연재 및 사업권을 보장하며, 선정된 제작사 및 작가는 한국을 포함하여 타 국가로 진출을 위한 사업을 직접 진행할 수 있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향후 중국을 넘어 해외 기업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웹툰 콘텐츠 제작에 공동 투자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판로까지 연계하여 웹툰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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