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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전남 고흥 국립 소록도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환자에게 이야기를 건네고 있다. 영부인의 소록도 방문은 2000년 이희호 여사 이후 두 번째이며, 문 대통령은 2016년 5월 소록도병원 100주년 기념식 때 소록도를 방문한 적 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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