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성수 씨가 22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공주 치료감호소로 가기 위해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개설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관련 청원. |
심신미약에 따른 감형이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이 된 것은 중죄를 짓고도 감형이 가능한 사법체계에 대한 불신 탓이다.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 앞 흉기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아르바이트생을 추모하는 공간에 한 시민이 국화와 쪽지를 놓고 있다. 연합뉴스 |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 앞 흉기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아르바이트생을 추모하는 공간에 추모하는 국화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
신씨는 지난 14일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 등을 찔려 숨졌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한 김씨는 현재 충북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정신감정을 받고 있다. 정신감정을 위해 감호소에 보낸 것에 대한 감정적인 비난까지 나오고 있다.
권구성·김청윤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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