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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개차종 6만5000대 추가 리콜

입력 : 2018-10-23 19:54:39 수정 : 2018-10-23 21: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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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원인 지목 EGR 장착 차
BMW가 지난 7월 리콜 시행 당시 대상에서 제외했던 52개 차종 6만5000대를 추가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 과정에서 새롭게 화재 가능성을 발견한 BMW 118d 7222대를 비롯해 미니쿠퍼 D 컨트리맨·클럽맨·페이스맨 등 52개 차종 6만5763대에 대해 BMW가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BMW는 자사 차량의 잇단 화재로 논란이 커지자 지난 7월 B475, N47T, N57T 등 자사의 디젤 엔진 3종에서 화재위험이 크다고 판단, 이 엔진을 장착한 42개 차종 10만6317대에 대한 리콜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리콜되는 차량에는 당시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가 달린 23개 차종 3만7097대가 포함됐다. 이들 차량은 BMW가 리콜 사유로 지목한 EGR를 똑같이 장착하고 있었지만, 당시 BMW는 화재 연관성이 낮다고 자체 판단해 리콜 대상에서 뺐던 것으로 확인됐다.

BMW는 이와 함께 문제가 된 EGR를 개선한 신형 EGR 장착 차량 중에서도 2016년 12월 완료한 ‘공정 최적화’ 이전 출시된 29개 차종 2만8666대도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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