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에 의한 23일 오후 1시 34분쯤 발생한 대만 지진 현황 사진=구글 홈페이지 캡처 |
대만에서 23일(현지시간) 오후 1시 34분쯤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전했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지진 규모가 6.0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진은 대만 해안 도시 수아오에서 남동쪽으로 95㎞ 떨어진 근해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원의 깊이는 26㎞로 확인됐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수도 타이베이(台北市) 일대 건물들이 흔들렸지만, 지진으로 인한 피해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대만 화롄에서는 올해 2월 6일 밤 11시 50분쯤 진도 7급의 규모 6.4의 대지진이 발생 243명이 부상하고 최소 4명이 사망했다. 부상자 중에는 한국인 14명이 포함돼 있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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