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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30년까지 녹색산업에 20조 투자

입력 : 2018-10-22 20:39:32 수정 : 2018-10-22 20: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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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친환경 경영비전 선포/ 온실가스 절감 탄소경영 진행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의 친환경 경영비전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녹색 산업에 20조원을 투자·지원한다.

신한금융은 이사회 산하 기구인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통해 중장기 친환경 경영 비전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실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서기 위한 방안으로 2030년까지 녹색 산업에 20조원을 투자·지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까지 절감하는 탄소경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은 저탄소 금융시장 선도, 친환경 경영 확산, 환경 리더십·파트너십 강화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재생 고효율 에너지 관련 산업 및 기업, 프로젝트사업 등에 투·융자 복합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책임투자(ESG) 펀드나 친환경 건축물인 그린빌딩 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를 통해 고객의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업무용 전기차 도입,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후 국제사회와 정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산업 투자와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환경 리더십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경영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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