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 야시엘 푸이그(사진·LA 다저스)가 귀중한 3점 홈런을 터트렸다.
푸이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 6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푸이그는 첫 타석이였던 2회 초부터 2루타를 신고했다. 그러나 4회엔 병살타를 쳐 팀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푸이그는 세번째 타석엔 홈런을 터트렸다.
홈런포는 6회 가동됐다. 팀이 2대 1로 앞선 6회 초 2사 2, 3루에 밀워키의 불펜 제레미 제프리스와 맞붙은 푸이그는 바깥쪽 너클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이 없었던 푸이그는 11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다저스는 푸이그의 3점 홈런을 앞세워 7회 초 현재 5대 1로 앞서고 있다. 이번 7차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엠스플 뉴스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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