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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좋아하는 것보다 더 좋은 스펙은 없다!"

입력 : 2018-10-19 15:47:24 수정 : 2018-10-19 15: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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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능력중심 채용의 일환으로 ‘롯데 SPEC태클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스펙태클’은 ‘화려한 볼거리(Spectacle)’라는 뜻과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라는 뜻의 중의적인 의미로, 스펙을 초월해 오직 직무수행에 적합한 능력만을 평가하여 인재를 선발하는 롯데의 고유 채용 방식이다.

스펙태클 채용은 능력 중심 채용 문화를 확산하고, 기존 신입공채 채용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인재 채용 방식 도입을 통해 조직 문화의 다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롯데는 우선 2014년 상반기에 롯데자이언츠를 통해 학력 관련 사항을 서류심사에서 배제하고  "롯데자이언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 주제의 자유양식 PT만으로 선발하는 채용방식을 도입했다. 이때 열정적인 지원자들이 몰렸으며, 실제 채용된 인원들의 업무 능력도 우수하게 평가되면서 2015년 상반기부터 정식으로 스펙태클 전형을 시행하게 됐다.

스펙태클 채용은 올해 하반기까지 8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시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롯데백화점, 롯데e커머스, 코리아세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정보통신 등 14~21개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스펙태클 채용을 통해 반기별 100~120명을 뽑는다.

스펙태클 채용의 최종합격자들은 각 회사별로 같은 시기 공채/인턴 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사원과 동일한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2017년 하반기 스펙태클 채용의 경우 12월 말에 합격자를 발표하며, 합격자들은 각 회사별로 2017년 하반기 공채/인턴 채용을 통해 선발된 사원과 동일한 자격이 주어진다.

스펙태클 채용으로 입사한 인원은 기존 공채와 인턴 채용으로 선발된 인원들과 비교했을 때 적극성, 책임감, 창의성 등에서 뛰어난 것으로 조 평가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코딩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 롯데정보통신의 경우 프로그램 개발 역량 측면에서 업계 4~5년차 수준을 보여준 지원자들이 있을 정도로 평균적인 능력이 높아 면접관으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지난해 스펙태클 채용에 참여한 한 면접관은 "스펙태클 채용은 기존 면접방식보다 개개인의 역량이 확실히 드러나 평가하기 수월했고, 지원자들의 준비성 및 태도 역시 뛰어났다"고 평했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스펙태클 채용을 통해 선발된 사원들은 업무 적응도 및 업무 의지가 우수하게 평가되는 등 현업부서에서의 반응이 긍정적이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능력 중심 채용 문화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 등용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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