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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 靑이 주도… 이전 시대 폐해 극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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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0-18 16:42:09 수정 : 2018-10-18 16: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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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은 18일 문재인정부가 육군 중장급 이하 장성 인사와 관련해 추천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청와대에서 인사와 관련된 내사가 먼저 시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날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에게 “(11월 인사 관련) 청와대에서 (장성) 인사에 대해 내사를 시작하고 있다”며 “추천한 적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은 “듣지 못했다”며 “인사 추천은 청와대에서부터 아래로 수직적으로 되고 있다. (청와대에서 내사를 했다면) 아마 검증을 위해서일 것”이라고 답했다.

황 의원은 “육군 참모총장이 추천하지도 않았는데 청와대에서 먼저 내사하고 있다, 이것은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며 “장군급, 중장급 이하 인사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전 시대의 폐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룡=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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