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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만취 상태로 기자들에게 한 말 "기분 나쁘신가요?"

입력 : 2018-10-17 13:26:29 수정 : 2018-10-17 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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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가 만취 인터뷰 논란에 휩싸였다.

배우 김지수(사진)가 만취 상태로 인터뷰에 나섰다가 취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지수는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완벽한 타인' 라운드 인터뷰에 술이 만취한 상태로 나타났다.

약속된 시간이 40분 지나서 현장에 도착한 김지수는 "늦어서 죄송하다"고 한 뒤 자리에 앉았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듯했지만, 김지수는 제대로 말을 하지 못했다고. 이에 한 취재진이 김지수에게 "몸이 어디가 아프시냐? 술이 안 깨신 것 같다"라고 물었다.

김지수는 "술이 약간 안 깬 것 같다. 어제 영화 보고 회식하며 술자리가 길어졌다. 하지만 괜찮다. 질문에 답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취재진은 만취 상태에서 인터뷰 진행은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작 김지수는 "왜 그러냐? 전 괜찮다. 기분이 나쁘냐?"라고 응수했고, 소속사가 수습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취재진을 향해 "새벽 3시 정도까지 회식을 했다. 오랜만에 술을 마셔서 숙취가 심한 것 같다.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또 티브이데일리를 통해 "김지수가 상태가 안 좋아 '완벽한 타인' 인터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부부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전화로 오는 전화, 문자, 카카오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1일 개봉.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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