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20만4739건이었다.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561건인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만2970건(11.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1만6530건(8.1%), 경북 1만3932건(6.8%), 부산 1만3783건(6.7%), 경기 1만1925건(5.8%) 순이었다. 경찰서별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경기 시흥서(3695건), 수원 남부서(3490건), 경북 구미서(2972건), 제주 동부서(2623건)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음주운전 단속의 전체 건수는 최근 들어 감소하는 추세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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