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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62.7%…민주 45.6%로 꺾여, 한국 20.7%로 20%선 회복

입력 : 2018-10-08 10:06:34 수정 : 2018-10-08 22: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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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상승세가 꺾였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5일(3일 개천절 제외) 전국 성인남녀 200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 포인트)발표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6%포인트(p) 내린 62.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p 오른 31.6%, '모름·무응답'은 1.3%p 증가한 5.7%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후 53.1%에서 61.9%로 급등하는 등 지난 2주동안 무려 12.2%p나 뛰어 올랐지만 3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급등에 따른 조정 효과와 유은혜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대정부질문 대립, 경제·민생 불안감이 관련 보도의 증가와 함께 다시 조금씩 표면화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눈에 띄는 점은 서울(▲1.4%p, 56.2%→57.6%, 부정평가 37.6%)과 대구·경북(▲1.3%p, 50.6%→51.9%, 부정평가 39.6%), 30대(▲2.5%p, 72.4%→74.9%, 부정평가 20.7%), 보수층(▲5.9%p, 31.6%→37.5%, 부정평가 58.1%)에선 상승했다는 것이다.


정당 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5.6%(0.3%p↓)로 지난 3주 동안 상승세에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자유한국당은 3.7%p 오른 20.7%로 3주만에 20%선을 회복했다.

정의당은 2.3%p 떨어진 7.9%,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6.0%(0.3%p↑)와 2.9%(0.2%p↓)를 보였다.

이번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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