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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택시 운전자 7만2800명, 80세 이상 770명· 90세 이상 237명이나

입력 : 2018-09-30 18:13:01 수정 : 2018-09-30 18: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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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상 고령 택시 운전자가 무려 77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90세 이상의 초고령 사업용 택시 운전자도 237명이나 됐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전국 사업용 택시 운전자 26만8669명 가운데 65세 이상 운전자는 7만2800명이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 세분해 보면 65~69세가 4만5879명, 70~79세는 2만6151명, 80~89세는 533명, 90~92세는 237명이었다.

65세 이상 고령 택시 운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만6977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은 8592명, 경기도 8288명 순이었다.

김 의원은 "90세 이상은 서울 110명, 부산 24명, 경기 23명, 대구 17명 순이었다"며 "사고 예방 등을 위해 현재의 자격유지검사를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고 검사 주기를 보다 촘촘히 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영화 '택시 운전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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