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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사연 담긴 물건 수리하며 추억 복원

입력 : 2018-09-20 21:15:44 수정 : 2018-09-20 21: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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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독수공방’
유명인들이 직접 물건을 고치는 MBC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독수공방’이 25일 첫선을 보인다.
MBC 제공
MBC가 25일 오후 8시35분 추석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독수공방(독특하고 수상한 공방)’을 선보인다. ‘독수공방’에서는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콘셉트와 출연자들의 조화, 그리고 추억의 물건을 복원하면서 발휘되는 특별한 손재주가 공개된다.

‘독수공방’은 ‘일회용품’과 ‘새것’을 숭배하는 요즘 사회에서 낡고 고장 나 버려지거나 잊힌 물건들을 출연자들이 직접 수리하고, 추억을 복원하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를 비롯해 UFC 파이터 김동현, 가수 박재정, 악동뮤지션 이수현, 그리고 실제 가구 디자이너인 ‘미대오빠’ 김충재가 등장한다.

‘멍하니 보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영상’이라는 ‘멍상 예능’을 모토로 핫 트렌드를 접목시킨 신개념 예능이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이 물건을 수리하는 모습을 ‘멍 때리고 볼 수 있는’ 감각적이고 흥미로운 영상으로 담아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8월 말에 진행된 사전 촬영에서 박찬호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서울의 한 공방에 모여 각자 사연이 담긴 물건들을 수리하며, 그에 담긴 추억들을 복원했다. 출연자들은 다양한 물건을 수리하면서 각자 특별한 손재주를 마음껏 뽐냈다. 연예계 대표 ‘금손’들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특히 박찬호는 자신의 물건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집중력과 섬세한 손재주를 발휘했다. 실제 제품디자이너로 ‘독수공방’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 김충재는 화려한 작업 솜씨로 고난도 작업을 척척 해냄과 동시에 다른 멤버들의 복원 작업까지 도와주며 ‘잘생긴 미대오빠’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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