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의 히든카드 '캡틴 마블' 티저 예고편 전세계 동시 공개(영상)

19일 2019년 마블 스튜디오의 첫 번째 영화이자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인 '캡틴 마블'(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감독)이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내년 3월 개봉 이후 5월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진 '어벤져스4'(가제,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로 이어지는 마지막 연결고리인 '캡틴 마블'시리즈의 티저 예고편이 전 세계에 동시 공개 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CGV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캡틴 마블' 티저 예고편은 캡틴 마블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에게 다가가는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의 내레이션과 캡틴 마블로 거듭나게 되는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의 훈련 장면으로 꾸며졌다.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캡틴 마블'은 국내 11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이후 '어벤져스4'에 캡틴 마블 등장이 예고돼 전 세계 어벤져스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 작품이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캡틴 마블은 우리가 지금까지 소개한 다른 어떤 영웅들보다 강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로 소개된 캡틴 마블의 탄생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캡틴 마블'은 공군 장교이자 나사 보안 책임자였던 캐롤 댄버스가 외계 종족 크리 출신의 마-벨을 조사하다가 친해진다. 이후 적과 싸움중 폭발에 휩쓸려 댄버스와 마-벨의 DNA가 섞이고 댄버스는 마-벨과 비슷한 능력을 갖게 된다. 이에 힘이 강화되고 하늘을 날 뿐만 아니라 충격에 대한 저항력과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갖게 된 여성 히어로다.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주드 로, 젬마 찬, 드완다 와이즈 등이 출연하며 '미시시피 그라인드'의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캡틴 마블'은 오는 2019년 2월 국내 개봉한다. 북미 개봉일인 3월 8일보다 빠르다. 어벤져스4 : 엔드게임 의 국내 개봉일은 내년 5월로 예정됐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영상=CGV페이스북· FilmSelect Trailer·마블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