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주장' 백승호, 바르셀로나B 상대로 선발 출장

입력 : 2018-09-17 16:29:46 수정 : 2018-09-17 17:11:4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국 축구 희망'의 백승호(21·페랄라타 지로나B)가 바르셀로나B(바르셀로나 2군)를 상대로 주장 완장까지 달고 선발 출장했다.

바르셀로나B(바르셀로나 2군)는 과거 백승호의 친정팀이기도 하다.

백승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니 에스타디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세군다B(3부리그) 그룹3 바르셀로나B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백승호는 페랄라타 지로나B의 주장 겸 중앙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다.

3부리그지만 클럽의 주장으로 나선다는 것만으로 백승호의 팀 내 입지를 알수 있는 경기였다.

백승호는 올시즌 스페인 1부리그 클럽인 지로나의 25인 로스터 등록이 유력시 됐다. 외국인 선수 쿼터 3명의 자리에 백승호의 이름이 들어갈 것으로 보였으나 이적시장 마지막날 맨체스터 시티의 더글라스 루이스(브라질)가 임대로 지로나에 합류했다.


이에 백승호(사진 가운데)는 2군 무대로 내려갈 수밖에 없게 됐다.

하지만 백승호는 2군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이후 지로나의 1군 무대 진입 가능성을 꿈꿔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양팀 득점 없이 0대0으로 마무리 됐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지로나 홈페이지, 바르셀로나 TV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