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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신시내티 상대 홈런 2방 등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3패…ERA 2.42

입력 : 2018-09-12 11:10:37 수정 : 2018-09-12 23: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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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어웨이 경기에 선발로 나선 류현진이 0-2로 뒤진 4회말 뭔가 풀리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신시내태=AP 뉴시스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5승 사냥에 나섰던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홈런 2방을 얻어 맞으며 3실점,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3패(4승)를 기록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어웨이 경기에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8피안타, 6탈삼진, 3실점 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16에서 2.42로 높아졌다.

다저스가 0-3으로 뒤진 5회말 타석에서 대타 체이스 어틀리로 교체된 류현진은 8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4승째를 따낸 후 3경기 연속 승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 .

또 지난 6일 뉴욕 메츠전(6이닝 10피안타 5실점 1자책)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이 두 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이날 다저스는 1-3으로 패해 올시즌 신시내티에 6번 내리 패했다.

류현진은 1회말 1사 1, 2루 위기에서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헛스윙 삼진, 필립 어빈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짐나 0-0이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랜던 딕슨에게 좌월 솔로 홈런, 3회말 선두타자 스콧 셰블러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내줬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홈런 2개 이상을 내준 건,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7경기, 137일 만이다.

류현진은 5회말에도 무사 1, 2루에서 지넷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류현진은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돌려세운 뒤 어빈의 깊숙한 타구를 다저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점프캐치에 힘입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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