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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아찔했던 백패스 시도…보는 축구팬들 '가슴철렁'

입력 : 2018-09-11 22:34:09 수정 : 2018-09-11 22: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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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칠레의 경기. 한국 장현수(맨 오른쪽)의 패스 미스로 칠레 디에고 발데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러 비판을 받았던 장현수(도쿄FC)가 '벤투호 1기' 멤버에 포함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칠레와 평가전을 치뤘다.

이날 경기에서 장현수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장현수는 아찔한 백패스를 시도해, 또 한 번 누리꾼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장현수의 치명적인 실수는 0-0으로 맞서던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나왔다.

장현수는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를 향해 백패스를 시도했다. 그런데 이 패스가 너무 약해 상대 공격수에게 차단됐다.

이 공을 가로 챈 주인공은 '한국팬 비하 제스처'를 했던 디에고 발데스(모렐리아).

발데스는 곧장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얻었다. 무승부로 끝낼 수 있었던 경기를 허무한 실수로 실점을 내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발데스는 골키퍼까지 제친 뒤 골대를 향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슈팅은 관중석쪽으로 넘어갔다.

이에 수원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만든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한국-칠레 경기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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