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축구협회가 한국 축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러한 가운데 '칠레 공격수의 핵' 알렉시스 산체스(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대표팀 소집에 불참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산체스는 9월 A매치 불참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A매치에는 참여를 못한 산체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칠레 대표팀의 동료들을 응원했다.
산체스는 SNS를 통해 "VAMOS CHILE"등의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경기 후 칠레 대표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산체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 산체스는 "국가를 위해 뛰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칠레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을 즐겨라"고 팀 동료들을 응원했다.
한편 한국-칠레전은 11일 오후 8시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산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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