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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선 박원순·범야권선 유승민 1위

입력 : 2018-09-03 19:24:36 수정 : 2018-09-03 19: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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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대선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차기 대선주자 후보로 범여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범야권에서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달 27∼31일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해 3일 발표한 결과(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박 시장은 범진보에서 12.1%로 오차범위 내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0.7%,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10.5%,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0.4%로 뒤를 이었다. 

박원순
유승민
진보층(758명)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박 시장은 15.8%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이 총리(15.3%), 심 의원(13.2%), 김경수 경남지사(12.8%)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지사(7.8%)와 김 장관(7.3%), 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5.0%), 민주당 이해찬 대표(2.9%),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2.8%), 민주당 송영길 의원(2.1%)은 선두권과는 다소 거리가 먼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범보수 진영에서는 유 전 공동대표가 13.5%로 1위를 기록했다. 그다음으로는 황교안 전 총리(11.9%),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7.8%),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6.2%) 순이었다.

그러나 보수층(487명)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황 전 총리가 25.9%로 다른 주자들에 크게 앞서며 ‘1강’ 구도를 형성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9.9%), 유 전 공동대표(9.2%), 김문수 전 경기지사(8.4%), 한국당 홍 전 대표(6.9%) 등은 황 전 총리에 크게 뒤졌다.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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