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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덕화, 알래스카서 136cm 초대형 가자미 '할리벗' 잡았다!

입력 : 2018-08-31 14:11:03 수정 : 2018-08-31 20: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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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사진)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1m 36cm에 30kg짜리 대 광어인 할리벗을 잡았다.

지난 30일 밤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미국 알래스카에서 첫 선상낚시에 도전하는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알래스카 남쪽의 땅끝마을 호머에서 할리벗(대서양 가자미) 낚시에 나선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덕화는 오전 낚시 종료 30분 전 "왔다!"라고 소리 질렀다. 그러면서 큰 입질을 받은 이덕화는 낚싯대와 사투를 벌였다. 

이어 이덕화의 낚싯대에서 거대 할리벗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덕화는 "캡틴! 총 가져와"라고 소리쳤다. 이에 선장은 할리벗에 총을 쐈다. 대형 할리벗을 본 이덕화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잡은 할리벗의 크기는 1m 36cm. 무게는 30kg. 

역대급 크기의 초대형 가자미 출연에 출연진들 및 스태프들은 일동 환호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덕화가 잡은 할리벗에 대해서 마이크로닷은 "태어나서 처음 봤다", 장혁은 "놀랐다. 일상적이지가 않잖아. 당황했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할리벗이 다가오는데 '탕!'", 이덕화는 "아주 깜짝 놀랐어. 아마 시청자들이 보면 섬뜩할 거야"라며 "한국 돌아가면 낚시꾼들한테 할 말이 많아. '총 쏘는 고기 잡아봤니?' 이거지 뭐"라는 소감을 밝혔다.

선장은 "만약 사람들이 많은 배에 할리벗이 올라오면 튀어 다니면서 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가끔 할리벗을 총으로 쏜다. 그러면 훨씬 관리하기도 쉽고, 안전해진다"라고 할리벗을 총으로 쏜 이유를 공개했다. 

2013년 노르웨이에서 잡힌 세계에서 가장 큰 크기로 기록된 233kg에 달하는 할리벗.

이번에 잡힌 초대형 가자미는 대서양에 서식하고 있는 '할리벗(Halibut)' 이다. 전 세계에 서식하는 가자미족 중에 큰 크기로 성장하는 초대형 가자미다. '괴물 가자미'로도 불린다.

2013년 북유럽 노르웨이에서는 길이 약 270m의 무개 약 233kg에 달하는 할리벗이 잡혀 국제 낚시협회 공인 세계 최고 기록으로 등록된 바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채널'A' 도시어부·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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