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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정보소외 가구 PC 무상수리

입력 : 2018-08-31 03:00:00 수정 : 2018-08-30 23: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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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10명 교육시켜 투입 서울 강서구는 정보 소외 가구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중고 PC 보급 확대와 함께 전국 최초로 PC 무상 수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저소득 가구의 경우 컴퓨터 고장 시 수리를 위한 출장비나 수리비 부담이 커 고장이 나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가구에서 사용 중인 PC에 대해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구는 효과적인 무상 수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상반기에 50~65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인력 10명을 모집한 바 있다. 이들은 컴퓨터 하드웨어 분해·조립, 소프트웨어 설치와 네트워크 연결 방법, 서비스 친절교육 등 기본교육 20시간을 이수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한편 구는 지난 5년간 지역 내 200여가구에 구청에서 사용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해 지급하는 ‘사랑의 PC’ 보급운동을 벌여왔다. 정보 소외가구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에도 마찬가지로 PC를 보급했다.

권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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