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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캠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활성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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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29 03:00:00 수정 : 2018-08-28 18: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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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차원이다.

남부발전은 28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캠코 회의실에서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현재 관리 중인 국유지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가능한 지역의 발굴 및 임대, 인허가 지원 등을 수행한다. 남부발전은 해당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사업개발을 주도, 투자와 건설, 운영 등을 담당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MOU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간 협업으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과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양 사의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중소규모에서부터 대규모까지 다양한 용량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개발은 물론,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캠코와의 업무협약은 친환경 에너지보급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것으로, 상호 협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의 보급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례 발굴 및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향후 공공부문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 국유재산의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혁신성장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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