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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박종우·이연지, 볼링 남녀 마스터스 나란히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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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27 21:05:18 수정 : 2018-08-27 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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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27·성남시청)와 이연지(30·서울시설공단)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볼링 남녀 마스터스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따냈다.

이연지는 27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볼링 센터에서 열린 볼링 여자 마스터스 결승에서 이시모토 미라이(일본)에게 473-481로 졌다.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볼링센터에서 열린 볼링 여자 마스터스 결승전 1라운드에서 한국의 이연지가 스트라이크를 쳐낸 뒤 환호하고 있다.

24일 열린 여자 6인조에서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연지는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이나영(32·용인시청)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연지는 결승 첫 게임까지 229-240으로 뒤졌으나 두 번째 게임 7프레임까지 416-414로 역전에 성공, 금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 8번째 프레임에서 첫 구로 6개의 핀만 쓰러트리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볼링센터에서 열린 볼링 남자 마스터스 결승전 1라운드에서 한국의 박종우와 말레이시아 무함마드 이스마일이 경기 전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결승에서도 박종우가 무함마드 이스마일(말레이시아)에게 511-534로 졌다.

박종우는 첫 게임까지 266-245로 앞섰지만 두 번째 게임에서 이스마일이 1번부터 6번 프레임까지 연속 스트라이크를 치는 바람에 역전을 허용했다.

남자부 동메달은 구성회(29·부산시청)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6개의 금메달이 걸린 볼링은 이날로 경기 일정이 끝났으며 한국은 남녀 6인조를 석권하는 등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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