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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장준우 작가의 깨알지식에 설민석 "음식이 열배는~"

입력 : 2018-08-24 22:50:28 수정 :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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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우(마지막 사진 왼쪽) 작가가 요리지식을 전파했다.

24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장준우 작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구라(첫 번째 사진)와 설민석, 솔비와 유라(마지막 사진 오른쪽)가 피렌체에서의 가장 유명한 티본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찾았다.

그때 장준우가 등장,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솔비는 장준우에게 "우리 어디서 보지 않았느냐. 기자님 아니셨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장준우는 과거 국회 정치부 기자로 일했다고 밝혔다. 기자였던 장준우는 이탈리아에서 요리 공부를 한 뒤 현재는 미식작가로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장준우는 티본 스테이크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했다.

그는 "소고기가 사실 다 똑같을 거 같지만 소가 먹는 사료나 풀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라며 "이곳은 평야지역인데 키아니나 라는 소가 있어요. 우리나라 한우처럼 여기는 키아니나가 유명해요"라고 전했다.

또 장준우는 "스테이크는 숯불 위에 굽는 방식으로 요리한다"라며 "겉만 익히고 속은 부드럽게 한다. 여기 고기를 보면 지방이 없잖아요. 바짝 익히면 질겨지고 타버린다. 그래서 이 스테이크는 레어가 아니면 맛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설민석은 "역사를 알고 사극을 보면 더 재밌듯이 셰프님이 지식을 제대로 알려주시니 음식이 열배는 더 맛있는 거 같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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