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가수 니키 미나즈(사진)가 방탄 소년단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마지막 트랙 '아이돌'(IDOL)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인 가운데, 니키 미나즈의 천문학적 수입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코스모폴리탄은 니키 미나즈의 천문학적 수익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는 니키 미나즈가 가장 성공한 여성 아티스트 중 한명이며, 니키 미나즈는 음악활동 뿐 아니라 광고와 사업 영역에서 성공가도를 달려왔으며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니키 미나즈가 최근 발매한 핑크 프라이데이와 핑크 프린트 앨범 시리즈는 각각 500만장 이상 판매됐다. 니키 미나즈는 디지털 앨범 판매로 이보다 더 많은 수익을 냈으며 이로 인해 295만 달러(한화 약 330억원)을 벌어들였다.
또한 니키 미나즈는 핑크프린트 앨범 발매 후 투어 콘서트를 통해 2200만 달러(한화 약 246억원)을 벌어들였다.
핑크 프라이데이 앨범 발매 후 콘서트 투어로 벌어들인 돈은 1000만 달러(한화 약 111억원)에 달해 두 번의 콘서트 투어로만 3000만 달러(한화 약 333억원)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또 기사는 포브스를 인용하며 니키 미나즈의 음악활동 외 사업 수익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포브스에 의하면 미국 팝스타 제이지(Jay-Z)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는 6억 달러(한화 약 6714억원)의 가치가 있다. 니키 미나즈는 제이지 회사의 지분 3%를 소유했다. 이에 니키 미나즈 또한 제이지의 음원 스트리밍 판매 수익의 일부를 배당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포브스지는 니키 미나즈가 세계적인 음료 회사인 펩시와 이어폰 제조업체 비트 바이 닥터드레, 화장품 회사 맥, 스포츠회사 아디다스와 의 콜라보 협업 계약을 맺으며 막대한 금액의 광고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도 전했다.
방탄소년단(사진 위) |
니키 미나즈는 2010년 싱글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으로 데뷔했다. 그해 여성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싱글 7곡을 진입시켰다. 또 같은 해 첫 번째 앨범 '핑크 프라이데이'(Pink Friday)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한편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마지막 트랙 '아이돌'(IDOL)은 24일 오후 6시 공개 될 예정이다.
양창희 기자 dongja0515@segye.com
사진=니키 미나즈 공식홈페이지·인스타그램·빅히트엔터테인먼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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