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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특집] 美 저평가 업종 선별… 안정적 수익에 초점

입력 : 2018-08-21 21:12:26 수정 : 2018-08-21 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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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더블라인미국듀얼가치펀드’
한국투자증권은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상품으로 대형 가치주 펀드인 ‘한국투자더블라인미국듀얼가치펀드(주식-재간접파생형·사진)’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과 채권·주식 전문운용사인 미국의 더블라인캐피털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출시했다. 미국의 저평가 주식 섹터 및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더블라인캐피털은 2009년 ‘신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락이 설립한 회사로, 130조원 규모의 채권 및 주식을 운용한다.

이 펀드는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로버트 실러 교수가 만든 ‘실러 바클레이스 경기조정주가수익비율(CAPE) 지수’를 기초지수로 투자가 이뤄진다. 해당 지수는 공공재, 필수소비재 등 10개 업종 중 상대 CAPE 비율에 근거해 가장 저평가된 4개 업종을 선별해 구성됐다. CAPE 비율은 물가 수준을 감안한 10년 평균 기업이익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을 산출한 지표로, 전통적인 PER에 비해 장기간으로 주식 가치를 분석해 저평가된 업종 발굴에 활용된다. 이 지수는 S&P500 대비 연평균 4.27%포인트 초과 성과를 냈다. 글로벌 채권 포트폴리오 운용으로 연평균 3% 내외의 지속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2017년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가 선정한 ‘2017 올해 최고 대형가치주 펀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백소용·이진경·조병욱·김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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