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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 서울 감독대행 "포항전은 사실상 승점 6 경기"

입력 : 2018-08-21 16:29:39 수정 : 2018-08-21 16: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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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주중 대결 승리하면 상위 스플릿 6위 진입 가능 "포항, 울산과 두 경기 모두 소중한 경기입니다.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이기 때문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를 잘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FC서울의 이을용 감독대행은 21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25라운드 홈경기(22일·오후 7시 30분·서울월드컵경기장) 승리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서울은 시즌 8승 8무 8패(승점 32)를 기록하며 7위에 자리하고 있어 6위 포항(승점 33)과 대결에서 이기면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이을용 감독대행은 "흐름 좋게 3연승을 이어가다 아쉽게 (지난 주말) 전북전에서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면서 "전술적인 부분에서는 수비적으로 조금 더 조직적으로 막아내야만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뛰다가 지난 7월 포항으로 이적한 이석현이 최근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활약하는 것에 대해 "포항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합류한 외국인 선수 마티치에 대해선 "매 경기 뛰면서 적응하고 있는 것처럼 이번 포항과 경기에서도 뛰어보면서 자기가 어떤 역할을 해줘야 할지 알 것이고, 결국 잘 적응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고요한은 "팀 목표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얻는 것"이라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위 스플릿에 위치해야만 한다. 이번 포항전은 승점 6점 경기이기 때문에 꼭 이길 수 있다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려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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