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수업 경연대회 대상에 해성여고 신주희 교사

헌법재판소 산하 헌법재판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2회 우수 헌법수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해성여고 신주희 교사(오른쪽)가 석인선 헌법재판연구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

 헌법재판소 산하 헌법재판연구원(원장 석인선)이 주최한 제2회 우수 헌법수업 경연대회에서 해성여고 신주희 교사가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열린 지난해 1회 대회와 달리 전국의 모든 중고등학교 교사로 대상을 확대했다. 신 교사 등 예선을 통과한 8명은 지난 17일 본선에서 전문적인 내용과 창의적인 기법으로 탁월한 헌법수업을 엮어가는 기량을 선보였다.

 우수 헌법수업 경연대회는 다양한 교과목의 학습주제에 헌법을 접목한 우수 헌법수업의 사례를 공유·활용함으로써 헌법교육에 대한 일선 교사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또 헌법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상인 신 교사 외에 연북중 홍순후 교사가 금상, 덕암고 이원범 교사와 덕산중 이희심 교사가 은상을 각각 받았다. 동국대 사범대 부속여고 강수현, 대원여고 김국현, 목동고 김용태, 숭실고 김창웅 교사 4명은 동상 수상의 연예를 안았다.

김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