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브리핑] LG CNS 첫 사내벤처 ‘단비’ 독립 외

LG CNS 첫 사내벤처 ‘단비’ 독립

LG CNS는 지능형 챗봇 개발 도구를 개발한 사내벤처 ‘단비’(danbee)가 17일 분사(spin off)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LG CNS의 첫 사내벤처 분사 사례다. 단비는 2016년 1회 사내벤처 아이디어 대회에서 선정돼, 작년 1월 정식 사내벤처로 설립됐다. 단비가 개발한 챗봇 개발 도구를 쓰면,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쉽게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챗봇은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 6개 메신저와 연동된다.

현대차·제네시스 ‘레드닷’ 7개상

현대자동차는 16일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차가 5개, 제네시스 브랜드가 2개의 상을 각각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미니버스 ‘쏠라티’ 무빙호텔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쏠라티 무빙호텔은 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개발된 맞춤형 차량으로, 가수·배우 등 연예인에게 최적화한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하도급법 위반 태성공영 검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태성공영에 과징금 6300만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태성공영은 토목건축·조경·산업환경설비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공정위에 따르면 태성공영은 2016년 5월 당진시가 발주한 ‘송산2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공사’를 A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위탁하면서 원도급 직접공사비 항목의 합인 10억9767만원보다 낮은 9억9440만원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한 혐의다.

안용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