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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특집] 해마다 클래식 무료 공연… 커피향처럼 퍼지는 온기

입력 : 2018-08-16 20:55:20 수정 : 2018-08-16 2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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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중요한 기업 전략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략적 사회 공헌을 통한 긍정적 이미지 구축은 기업에 대한 호감도를 향상시켜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된다. 최근에는 소비자가 품질 좋고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차원을 넘어서 ‘착한’, ‘이미지 좋은’ 기업의 제품을 더 선호하는 추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 기업에게 부담이 아닌 기회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것이다. 종전에는 물질적 기부가 주된 사회공헌활동이었지만, 최근에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클래식 음악 발전을 위해 매년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은은한 커피향기와 잘 어울리는 ‘문화예술‘ 나눔 활동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는 동서식품이 펼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나눔 활동이다. 동서식품은 2008년부터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청주 등 전국의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시민들이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모든 공연 관람은 무료다. 동서커피클래식은 무료 공연임에도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함께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첼리스트 정명화, 바리톤 김동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했다. 누적 관람객수는 1만3000명에 달한다. 동서커피클래식은 매년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왔다.

올해 동서커피클래식은 다음달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국악인 송소희, 바리톤 김동규 등이 출연한다.

동서식품 ‘맥심 사랑의 향기’는 전국 각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나누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문화자산 후원 활동이다.

2009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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