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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에브리데이' 최신 디지털 기술 접목한 미래형 매장 선보인다

입력 : 2018-08-17 03:00:00 수정 : 2018-08-16 18: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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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에브리데이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서울 강남구의 삼성동점을 오는 17일 스마트 점포 형식으로 재단장해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점포의 가장 큰 특징은 계산대를 거치지 않고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신세계 간편결제시스템 SSG페이 앱을 사용해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SSG페이가 일반 점포에서 신용카드나 현금을 대신하는 결제수단으로 사용됐다면, 스마트 점포에서는 상품을 스캔하고 지불 금액을 합산하는 등 계산대의 기능이 추가됐다.

앱 이용이 어렵거나 모바일 기기가 없는 소비자를 위해선 셀프 계산대가 마련됐다.

또한, 새로운 결제방법을 도입함으로써 기존에 출구 역할을 하던 계산대가 사라진 만큼 바코드 인증이 필요한 스피드 게이트를 점포 입구에 설치했다.

스피드 게이트 이용을 위해 필요한 바코드는 SSG페이 앱이나 셀프 계산대를 이용해 결제한 고객의 앱 또는 영수증에 자동 발급된다.

스마트 점포는 가격과 상품 정보도 전자가격표시기(ESL) 같은 디지털 장치를 활용해 안내한다.

스마트 점포는 이밖에 재활용이 가능한 부직포 장바구니도 도입했다.

이태경 이마트 에브리데이 대표는 "스마트 점포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유통현장에 적용 가능한 미래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결과물"이라며 "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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