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14일 오후 용산 육군회관에서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 발표회를 갖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공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작년 8월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광복군과 신흥무관학교 등 독립군의 전통도 우리 육군사관학교 교과과정에 포함하고 광복군을 우리 군의 역사에 편입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이 뮤지컬 제작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지창욱, 강하늘, 성규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다음 달 9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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