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내벤처팀이 만든 카시트 '폴레드', 광복절 기념 사연 이벤트 실시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사연 중 10개 선정해 카시트 무료 증정

현대자동차의 사내벤처팀 ‘키즈올’이 광복절을 기념해 사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의 사연을 접수하는 고객에게 폴레드 카시트를 무료로 증정하는 것.

이번 이벤트는 ‘작은 독립운동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현대차 키즈올팀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이 알고 있는 광복 관련 사연을 받고, 응모된 사연 가운데 10개를 선정해 폴레드 카시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응모한 모든 고객에게는 폴레드 카시트 50% 할인 쿠폰을 선물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를 기획한 현대차 최금림 연구원은 “알려지진 않았지만 작은 이야기 하나하나가 모여 독립의 역사를 만들었고, 그것을 기억하는데 이번 이벤트의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폴레드 공식 홈페이지 및 여의도 IFC몰 팝업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의 사내벤처팀 키즈올은 지난 3월 주니어카시트 전문 브랜드인 ‘폴레드(Poled)’를 론칭, 안정성을 강화해 주목을 받아왔다. 폴레드 카시트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10년 이상 자동차를 연구한 전문가들이 개발한 제품으로, 카시트를 유아용품의 일부가 아닌 차량의 일부로 고려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실제 차량에서 2배 이상의 가혹도를 견디도록 설계, 유럽 자동차 충돌 테스트를 통과할 정도로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각종 베이비페어에서 주부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폴레드 카시트는 오는 31일까지 여의도 IFC몰 폴레드 팝업스토어에서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용중인 바구니 카시트 사진을 제시하거나 임산부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토들러 카시트(Y-FIX 110)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김정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