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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행사, 다채롭게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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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15 03:00:00 수정 : 2018-08-14 17: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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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군인, 학생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

경축식은 기념사, 애국지사 기념품 전달, 독립유공자 포상, 권영진 시장의 경축사,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배지숙 시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오페라하우스 로비에는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과 나라꽃 무궁화’를 전시하며, 야외광장에서는 경축식 식후행사로 신명고등학교 학생 관악대의 신나는 관악연주를 만나 볼 수 있다.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독립유공자 집단 묘역인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지방경찰청장, 보훈단체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가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과 동성로 상설무대에서는 대구국학원의 태극무 공연, 독립운동가 어록낭독, 태극기 플래시몹 등 행사가 있다.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애국지사,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광복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타종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광복절 축하공연에서는 일제강점기의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비밀결사로 조국 독립의 의지를 펼친 대구사범학교 학생들의 항일학생운동을 재조명한 뮤지컬 ‘반딧불’의 주요장면 5곡이 공연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73주년 광복절과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자랑스런 대구, 글로벌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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