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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성공모델’ 백년가게 16곳 선정

입력 : 2018-08-13 21:15:49 수정 : 2018-08-13 21: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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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도소매·음식업종 대상 / 중기부 “창업자에 성공비결 전수” 평안북도 출신 주인이 직접 운영하며 평안도의 맛을 유지하는 서울 인사동 한정식 전문점 ‘선천집’, 냉장숙성 방식으로 특별한 맥주 맛을 유지하는 서울 중구의 ‘을지OB베어’, 서울 영등포 대림시장에서 40여년 대를 이어 운영하는 ‘삼거리 먼지막 순대국’, 일반 자동차 부품 판매장에서 온라인 판매와 해외까지 판로를 개척한 서울 은평구의 ‘형제상회’….

정부가 인정한 ‘백년가게’들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년 이상 도소매·음식업 영위 업체 중 혁신성이 검증된 16개를 백년가게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도·소매업 7개와 음식업 9개로 지역별로 서울 6개, 전북 4개, 대구 2개, 부산·강원·경남·충남이 각 1개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빈번한 창·폐업 등 ‘다산다사’의 악순환 구조 속에서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확산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민간 유명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사, 한국관광공사, 소상공인방송 등과 협업해 홍보를 돕는다.

중기부는 또 이들 업체에 컨설팅·금융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하고 일반 소상공인 교육 시 강사로 활용해 성공비결을 전수하고 모범사례집 발간·배포 등을 통해 소상공인 전체에 성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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