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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정부, 경제성장률 떨어질때마다 삼성 만나 뒤처리 부탁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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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09 20:58:40 수정 : 2018-08-09 20: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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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이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가 자신들의 과오를 시장에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2.8%로 당초 예상치보다 계속 하향하고 있다”며 “작금의 경제 불황은 전적으로 기획재정부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이어져온 경제실정을 그대로 답습하고, ‘짝퉁 소득주도 성장정책’등 잘못된 경제정책을 시행하여 벌어진 일인데 이를 인정하기는커녕 과오를 시장에 억지로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경제정책을 전반적으로 바로잡지 않으면 성장률은 계속 떨어질텐데, 그때마다 삼성 이재용 회장 만나서 뒤처리 해달라고 할 것인가”라며 “경제가 더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에 경제정책의 방향성과 기조 전반을 면밀하게 재검토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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