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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헌병, 여군 성추행 '해병대 대령' 조사 중

입력 : 2018-08-09 11:30:49 수정 : 2018-08-09 1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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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성폭력 추방 및 엄벌 지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해병대 대령이 여군 성추행 혐의로 국방부 헌병 조사를 받고 있다.

9일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2일 해병대 A 대령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군의 신고가 접수돼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A 대령은 지난달 피해 여군과 식사 도중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병대는 "국방부 조사본부의 조사결과에 따라 해당 인원에 대한 인사조처 등을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며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의 경우 해군 준장, 육군 준장과 소장이 성폭행 또는 성추행 혐의로 조사와 함께 보직해임된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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