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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황신혜 딸 이진이 "엄마, 나와 클럽 가고 싶어해"

입력 : 2018-08-08 20:18:00 수정 : 1970-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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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마지막 사진)의 딸 이진이가 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는 황신혜와 딸 이진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황신혜는 딸 이진이가 틀어준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고 흥얼거리는 등 즐거워하며 "클럽에 이런 노래 나오니?"라고 관심을 보였다.

이에 모녀의 영상을 지켜보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이진이에게 "(황신혜가) 승부욕도 있고 완벽주의다. 클럽에 가보고 싶어 하지는 않으시냐"고 질문했고, 이진이는 "나랑 같이 가고 싶어 한다"고 솔직 답변했다.

이어 이진이는 "20대 취향인 엄마를 보면 어떠냐"는 질문에 "취미를 같이 즐겨서 좋다. 그런데 가끔은 어디까지 맞춰줘야 할지 모르겠더라. 조금 불편하지만 좋다"고 말했다.

양재웅은 "그러한 노력 때문에 딸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거다. 그런데 딸 이진이가 모두 다 챙겨줄 수는 없지 않냐. 그럴 때 외로움을 느끼지 않으실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서 방송된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KBS 2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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