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출신인 허 여사는 일제강점기인 1915년 서간도로 망명한 후 1932년 귀국할 때까지 서로군정서 회의를 지원하는 등 무장독립운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 여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선생의 손자며느리이자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안동 임청각의 3대 종부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 고 최병국 선생(건국훈장 애국장),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을 지원했던 고 신창희 여사(건국포장) 등이 유공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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