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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헌신 ‘임청각 3대 종부’ 故 허은 여사 독립유공자 인정

입력 : 2018-08-05 20:58:59 수정 : 2018-08-05 20: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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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독립운동가 고(故) 허은(1907∼1997·사진) 여사가 독립유공자로 인정된다. 행정안전부는 1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 수립 70주년 경축행사’에서 허 여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는 등 독립유공자 177명에게 정부 포상을 한다고 5일 밝혔다.

경북 구미 출신인 허 여사는 일제강점기인 1915년 서간도로 망명한 후 1932년 귀국할 때까지 서로군정서 회의를 지원하는 등 무장독립운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 여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선생의 손자며느리이자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안동 임청각의 3대 종부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 고 최병국 선생(건국훈장 애국장),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을 지원했던 고 신창희 여사(건국포장) 등이 유공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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