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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중복' 대구· 영천신령 40.4도, 경북 의성은 39.9도로 공식 낮 최고기온 역대 2위

입력 : 2018-07-27 17:43:09 수정 : 2018-07-27 18: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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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인 27일 대구(달성)와 인근 경북 영천(신령)이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값으로 40.4도로 전국에서 가장 온도가 높았다. 이는 AWS 기준 역대 2위 기록이다.

경북 의성은 유인 관측, 즉 종관기상관측장비(ASOS)로 39.9도를 나타내 1942년 8월1일 40.0도의 대구에 이어 공식 낮 최고기온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무인 관측 장비인 AWS 측정 온도는 참조만 할 뿐 공식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의성은 지난 24일 39.6도로 보여 곧 40도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ASOS가 측정한 공식 기록으로는 의성에 이어 대구(39.2도), 경남 합천(39.1도), 경북 안동(38.9도), 경남 의령(38.7도) 순으로 높았다.

광주 38.5, 대전 37.3도, 서울 35.4도, 울산 34.3, 부산 33.3도, 제주 32.5도, 인천 32.2도를 기록했다.

이밖에 안동(38.9도), 상주(38.0도), 구미(37.9도), 문경(37.8도), 진도(35.5도)도 지역별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5도 이상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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