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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기업 특집]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 미래 먹거리 확보 온 힘

입력 : 2018-07-25 21:00:48 수정 : 2018-07-25 21: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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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궁극의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초고속통신, 로봇기술 등을 융합하는 ‘생존을 위한 혁신’에 전사적인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최근 자체 개발한 레벨 3~4 수준(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의 자율주행 시험차 ‘엠빌리(M.Billy)’를 미국과 독일 등에서 본격 운영하며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엠빌리’는 기아차 K5 차종에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시험차다. 현대모비스의 ‘엠(M)’과 이동성을 뜻하는 ‘모빌리티(Mobility)’를 상상력 가득한 남성의 이름인 ‘빌리(Billy)’로 의인화한 것이다. 이 차에는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25개(8종) 센서와 각종 제어장치가 장착됐다.

112만㎡(약 1만3400평) 규모 부지에 자율주행 전용 ‘모사 도시’(Fake City) 등 첨단 시험로를 갖춘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 전경.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현재 3대인 엠빌리를 연내에 10대 이상, 내년까지 20대 수준으로 확대해 세계 각지의 실도로 주행 데이터베이스를 동시 다발적으로 축적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까지 연구개발(R&D) 투자를 부품 매출의 10% 선까지 끌어올리고 이 중 절반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4차 산업 분야에 집중할 방침이다. 600명 규모인 자율주행 연구 인력도 2021년까지 매년 15% 이상 증원한다.

현대모비스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ADAS 기술이 커넥티비티(인터넷으로 연결된 자동차) 기술과 완전히 융합되고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수준까지 올라서면 ‘완전 자율주행’이 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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