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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방송 복귀 소감 "사장님, 저 안 버리고 버텨내주셔서 고맙고 미안해요"

입력 : 2018-07-24 22:31:48 수정 : 2018-07-24 22: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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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정민(사진)이 방송 복귀를 앞둔 소감을 밝혀 화제다.

그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5년을 함께 하면서 여러 번 사고도 치고 말 안 듣다 혼도 나고 벌도 서고 그런데 이렇게 또 속상하게 만들었어요"라며 "지난 1년이 사장님께도 답답하고 속상한 시간이셨죠"라고 소속사 사장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쩌면 저보다 더 많이 힘드셨을 텐데 저 안 버리고 버텨내주셔서 고맙고 미안하고. 회사에 저 하나 혼자 있는데.. 죄송해요"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삶이었는지 깨닫고 반성도 하고 용기도 얻었어요"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잘 모르는 게 많지만 그래도 소중한 것들과 그에 대한 책임과 믿음을 더 많이 느끼게 됐어요"라며 "이제 다시 힘내서 더 열심히 할게요"라고 약속했다.
 
김정민은 또 "사장님도 이제 그만 쉬시고 일 좀 하세요"라며 "다시 같이 열심히 해봐요"라고 농담까지 던졌다. 

나아가 "앞으로 속 안 썩일게요"라며 "건강하게 항상 든든한 매니져로 계셔 주세요. 효도할게요"라고 방송 복귀 각오를 밝혔다.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인 손태영 커피스미스 대표와 지난해 2월 시작된 법정 공방을 시작해 지난 5월 서로 민·형사 소송을 취하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이날 김정민 측은 한 언론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김정민이 대만 뷰티 프로그램 '부탁해요 여신님'에 출연한다"며 "내일 대만에서 '부탁해요 여신님' MC가 온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에서 첫 촬영이 이뤄진다"며 "내달 중 대만에서 촬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김정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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