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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태진아 "이루(아들)가 유산 받으면 강남이에게 좀 준다고 하더라"

입력 : 2018-07-24 21:53:49 수정 : 2018-07-24 2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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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사진)이 선배 태진아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국의 아버지"라고 고마워했다.

24일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강남편'이 방송됐다.

강남은 방송에서 태진아와 함께 전국 투어 공연에 나섰는데, 자연스럽게 '아빠'라고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남은 "나랑 태진아 선생님이랑 음역대가 똑같다"며 "어릴 때부터 태진아의 노래를 듣고 자랐기에 편하게 노래를 불렀는데, 태진아 선생님이 ‘야, 너 내 노래 왜 이렇게 잘해?’ 하더니 '오늘부터 넌 내 아들이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부터 자주 연락하고,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대화하면서 친해졌다"며 "진짜 아버지처럼 대해주셨다. 일본에 친아버지가 계시지만 한국의 아버지는 태진아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태진아는 "나보다 이루(아들)가 강남을 좋아한다"며 "자기는 아버지에게 살갑게 하지 못하는데, 강남이 잘 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이루가 '유산 받으면 강남이에게 좀 줄게’라고 했다"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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