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포스틸 “모듈러 건축시스템 사업 전국적으로 확대 계획”

포스코A&C와 포스틸이 모듈러 건축상품 개발 및 관련상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스틸 관계자는 24일 “양사가 지난 16일 MOU를 체결했다”며 “포스코A&C의 우수한 모듈러 건축시스템 설계 및 제작능력과 포스틸의 마케팅 및 홍보 역량을 결합해 전국적으로 모듈러 건축시스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에서 포스코A&C 신승식(왼쪽) 사장과 포스틸 김선 대표이사가 모듈러 건축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틸 제공

포스코A&C는 그동안 국내 모듈러 건축시스템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는다. 모듈러 건축시스템은 자재와 부품 및 구조체 등을 공업화 공법으로 공장에서 선 조립해 생산하는 공법이다. 새로운 건축산업 환경에서 빠른 공사기간, 균일한 품질,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절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신승식 포스코A&C 사장은 “양사의 특회된 능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MOU체결을 통해 국내 모듈러 건축시스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 포스틸 대표이사도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이 가능한 모듈러 건축상품을 단계적으로 개발하여, 새로운 건축시장을 개척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