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최석 정의당 대변인이 장례절차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정의당 관계자는 23일 “장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족과 당원은 빈소로 도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 원대대표의 시신을 검안한 뒤 오후 1시쯤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했다. 사망 경위에서 의혹이 없고 유족이 원하지 않아 부검은 진행되지 않았다.
노 원내대표는 그동안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드루킹 특검 수사에 응할 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전 9시38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노 원내대표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이재문 기자 m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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