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文 대통령, '대통령 힘내세요' 청원 직접 답…'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생방에 출연

입력 : 2018-07-23 10:15:31 수정 : 2018-07-23 11:33:0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SNS 생방송인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처음으로 출연, '대통령 힘내세요'라는 국민청원에 직접 답한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만나 "지난 5월 25일 '문재인 대통령님께 청원합니다'라는 청원이 답변 기준인 30일 이내 20만명이상을 넘어섰다"며 "매뉴얼에 따라 답변하는데, 답변자가 문 대통령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25일에 '문재인 대통령께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닷새 만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6월24일까지 22만4539명이 동의했다.

청원자는 "헌법개정안 실패, 풍계리 폭파, 북미정상회담 중지 등 오늘 하루만 해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며 "이러한 국가적 혹은 역사적 사건들이 좋든 싫든 결국에는 우리 국민들이 더 잘사는 나라로, 안전하고 희망이 있는 행복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줄것임을 믿는다"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각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얽힌 이 순간에 저를 비롯한 국민은 다시 한 번 우리가 뽑은 당신에게 기대를 걸려고 한다"고 했다.

청원은 "우리 국민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당신을 믿고 응원하는 일임을 잘 알고 있다"며 "당신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청원한다, 부디 힘을 내어주세요"라고 청원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