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충북교육청 학교 사격부 탄환관리 개선 지시

입력 : 2018-07-21 03:00:00 수정 : 2018-07-20 13:39:1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충북도교육청이 탄환 사용과 관련, 일선 학교 사격부에 법 규정을 준수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2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사격부를 운영하는 15개 중·고교에 운동부 비품·소모품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지시했다.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 사항을 준수할 것도 주문했다.

이 법에 따르면 총포 소지자는 '실탄 양도·양수 및 사용대장'을 갖추고 관리 일자, 양도·양수처(전화번호), 탄종, 수량, 사용량(양도·양수량), 잔량을 기록해야 한다.

이 장부는 총포를 보관한 날로부터 1년간 보존해야 한다.

그러나 일선 학교 사격부는 2015년 11월부터 시행된 이 법 규정을 모르고 있다가 도교육청 감사에서 잇따라 지적됐다.

A중학교는 2015∼2017학년도에 3회에 걸쳐 연습용 연지탄 12만5000발과 경기용 갑탄 1만5000발을 구매한 뒤 사용대장 없이 훈련일지에만 당일 사용량과 총 잔량을 기록해오다 감사에 걸렸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