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 등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짙은 안개로 인해 인천~연평도 등 뱃길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아침 해상 가시거리가 200m안팎에 그쳐, 인천과 도서 지역을 잇는 12개 항로 가운데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 대기 중이다.
하지만 내륙에서 가까운 강화도 하리∼서검 등 3개 항로 여객선은 정상 운항 중이다.
운항관리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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