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진짜 거친 남자들’, 게임 광고에 등장하다

관련이슈 이슈 톡톡

입력 : 2018-07-15 11:00:00 수정 : 2018-07-15 01:02:1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이슈톡톡] 게임 모델도 남자배우 전성시대
이제 게임도 연예인 마케팅 시대다. 특히 게임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20, 30대 남자 유저들을 잡기 위해 선 굵은 남자 배우들을 활용한 게임 광고가 눈길을 끈다. 게임의 매력을 올려주는 대중적이면서 참신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광고를 위해 치열한 섭외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Dream of Dragon Games(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가 개발한 대형 3D 모바일 MMORPG ‘야망’은 영화배우 윤계상을 모델로 활용해 단숨에 인지도를 높였다.

6개로 나뉘어진 진영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대규모 전투가 특징인 모바일 MMORPG인 야망은 캐릭터 육성과 진영 선택을 기본으로 하여 자신의 진영을 지키는 영광과 진영을 정복해 나가는 성취감을 느껴볼 수 있다.

윤계상을 ‘야망’의 홍보모델로 택한 이유로 스카이라인게임즈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선보인 캐릭터 ‘장첸’의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야망’의 슬로건이 거친 녀석들의 거대한 전장으로 결정된 후, 홍보모델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카리스마 있는 배우를 찾다가 ‘범죄도시’의 ‘장첸’의 모습이 떠올랐다”며 “윤계상의 카리스마와 흡입력 있는 모습이 ‘야망’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망설임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영화배우 김명민도 비비게임의 ‘신삼국지 모바일’ 모델로 명품 배우 김명민을 선정했다. 배우 김명민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를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들에게 배우 김명민을 각인시킨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시작으로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조선명탐정’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박진감 넘치는 전투로 삼국지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모바일 전략 삼국지 게임이다.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재현해낸 고전 배경 음악과 음향효과를 비롯해 정교하게 구현된 건축물 등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는 전투를 선사한다.

비비게임 관계자는 “영화와 TV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 잡은 김명민을 홍보모델로 선정했다”며 “신삼국지 모바일은 배우 김명민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 게임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김명민과 함께 앞으로 신삼국지 모바일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가장 대표적인 연예인 마케팅은 성인 남성 이용자가 많은 모바일 게임의 특성을 고려해 인기 남성 배우를 기용한 참신한 컨셉의 코믹 광고 형태다. 지난해 김택진 대표를 등장시킨 광고로 화제가 됐던 리니지M은 업데이트 관련 광고에서 오픈 광고 때 출연했던 배우 김범진을 다시 기용한 코믹한 광고로 주목을 받았다. 1편에서 아이템 강화 실패로 김택진 대표를 욕하는 장면으로 시선을 끌었던 김범진은 이번에는 파괴된 아이템을 쿠폰을 사용해 되살리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특성에 맞는 느낌의 배우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선 굵은 느낌의 남자 배우들을 통해 주 게임 유저층인 30대 남성들에게 호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수지 '하트 여신'
  • 탕웨이 '순백의 여신'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